잇몸에서 피가 나고, 치아가 들뜨는 느낌이 든다면
이미 치주염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큽니다.
치주염은 방치할 경우 치아를 지탱하는 뼈(치조골)가 파괴되고
결국 치아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성 염증 질환입니다.
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어 무심코 넘기기 쉽지만,
조기 발견과 치료가 핵심입니다.
지금부터 치주염 증상, 진행 단계, 대처법을 정리해드릴게요.
✅ 치주염 주요 증상 6가지
1. 잇몸 출혈 | 양치·치실 시 출혈이 자주 반복됨 |
2. 잇몸 붓기·시림 | 붉고 부어 있으며, 찬 것 먹을 때 민감함 |
3. 치아 들뜸·이물감 | 치아가 불안정하게 느껴지고 음식 끼임이 심해짐 |
4. 구취(입 냄새) | 지속적이고 강한 냄새 발생, 플라그·세균 원인 |
5. 잇몸 퇴축 | 잇몸이 점점 내려가면서 치아 뿌리가 드러남 |
6. 치아 흔들림 | 말기 증상, 치조골 파괴로 인해 치아 고정력 약화됨 |
✅ 치주염 진행 단계
🔹 1단계 | 치은염: 잇몸 붓기, 출혈 |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됨 |
🔹 2단계 | 초기 치주염: 잇몸이 들뜨고 시림 발생 | 치조골 손실 시작됨 |
🔹 3단계 | 중등도 치주염: 잇몸 퇴축, 치아 들뜸 | 뼈 손실 진행, 입 냄새 심해짐 |
🔹 4단계 | 중증 치주염: 치아 흔들림, 고름 발생 | 치조골 심한 파괴, 치아 탈락 위험 |
✅ 치주염 대처법 (일상관리 + 병원치료)
- 🏠 자가관리 방법
- 정확한 칫솔질
– 잇몸 경계선까지 45도 각도로 부드럽게
– 하루 3회, 3분 이상 양치 필수 - 치실 or 치간칫솔 사용
– 하루 1회 취침 전 플라그 제거 - 무알코올 구강세정제
– 항염 효과 있는 제품 사용 - 비타민 C, 오메가3 섭취
– 잇몸 조직 재생과 염증 완화 - 금연, 스트레스 관리
– 혈류 흐름과 면역력 회복에 필수
- 정확한 칫솔질
🦷 병원 치료 방법
스케일링 | 잇몸 위 치석 제거 (1차 예방 치료) |
치근활택술(SRP) | 잇몸 아래 깊숙한 치석·세균 제거, 치근면 매끄럽게 처리 |
잇몸 절제술 | 염증 부위의 잇몸 일부 제거, 잇몸선 재정비 |
재생치료 | 손상된 치조골(잇몸뼈) 재생 유도 (상급 치주과에서 시행) |
발치 및 보철 | 치아 보존 불가 시, 임플란트·브리지 등 보철 치료 진행 |
✅ 치주염 방치 시 위험 요소
- 치아 빠짐 → 저작 기능 저하 → 소화기 건강 악화
- 만성 염증 → 심혈관 질환·당뇨 악화와 연결 가능
- 자존감 저하, 구강 악취로 인한 대인기피
→ 방치는 건강 전체에 큰 영향!
마무리
치주염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치아를 지킬 수 있는 가능성이 줄어듭니다.
초기엔 스케일링만으로도 충분히 개선 가능하니,
작은 증상이라도 발견되면 빠르게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